연가 50.

2008. 12. 25. 17:37한 소절 戀歌

연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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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50.
     김승영
 
내 어릴 적 바다엔
서러움이 없었다.

바람을 잔뜩 안고
달려와
포말로 가슴을 적시며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를
풀어놓곤 하였지

그대 없는 이 바다엔
서러운 적막뿐이다


                            2006.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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