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58 .

2008. 12. 25. 17:18한 소절 戀歌

연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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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58.
     김승영
 
묻노니
나는 몽상가인가

허무한 그리움의 상처
생애 한번쯤
공허한 사랑에
목을 맬 때가 있는 거지요

삭막한 세상은
아프지만
사랑은 젖어있으니

묻노니 그대여
생애 한번쯤
박꽃 같은 사랑을
해도 되는 게 아닌가요.

                           200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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