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무네

2008. 12. 15. 17:47詩集"바다는 늘 무엇이 그립다

한해가 저무네

        김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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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무네
가는 거 오는 거
그런 게 생애 인 것처럼
이 도시에
한 해가 저무네
 
우리 우정을 그대로
우리 사랑을 그대로
우리 기쁨을 그대로 가져가서
더 풍요롭게 하세
오는 해를
그렇게 맞이하세
 
한 해가 저무네
아픔도 서러움도
그대로 남긴 채
한 해가 저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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