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13.

2008. 12. 25. 19:07한 소절 戀歌

연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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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13.
    김승영
 
때로
내리던 비
슬며시 그치면
내 것들도
이유 없이 함께
무너지던걸요.

대지에 밤이 내려
달 밝고
별 보이는 밤이면
무너지는 마음
가누지 못해
그리움 찾아 나서는
미아가 되곤 하던걸요


                 2006.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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