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84 .

2008. 12. 24. 15:52한 소절 戀歌

연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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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84.
 
어느 날이 가버린 후
아득하던 한 날에
문득
그리움으로 고개를 들면
 
이제 잊었노라
어느 시인처럼 그렇게
말하려 했지요

가슴 어느 한구석
전설처럼 곱던
그리움의 바닷가에서
 
 
외로웠노라
어느 슬픈 시인처럼
말하려 했지요

                   200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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