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99.

2008. 12. 22. 21:43한 소절 戀歌

연가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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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석

    연가 99
            김승영
 
속절없이
풀잎은  흔들리고
잠든 꿈에서
이유 없이 슬프던
한 여름밤의 바람소리
 
잠에서 깨어
꿈인걸 알았으면서도
소리는 그대로
가슴에서 울던걸요
 
별빛 한 아름 안아
가슴에 뿌려도
어두운 그리움
끝없이 울던걸요
 
 
          2006.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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