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방풍[중풍에 일등]

2007. 9. 13. 19:38한방.민방

"해 방 풍"-- (모든 풍. 오래된 중풍. 오래된기침. 관절 요통 에 신약)
글쓴이 : 현암
조회 : 302  

" 해 방 풍 " 동의 보감에는 36 종의 풍을 다스린다 라고 되어 있다.

 그의 성정이 따슷하고, 맛이 스고 달다 했다. 그리고 無毒(무독)하다 했다.

 

 그런데 해방풍이 아니라 방풍이다. 말하자면 서식지가 다른 것이다.

 타 서적을 보니 갯 방풍으로 기록이 되어 있기도 하다.

 

頭(머리)는 상반신의 풍사를 제 하고 줄기의 하단은 신체의 하반신의 풍사를 다스린다고 탕액편에 기록 되어 있다.

본초경에는 중풍의 熱汗(열한) 을 주치한다.

 

또한 식용에 쓰면 향기롭고 풍을 다스리는데 더욱 좋다.

해방풍은 이름 그대로 중풍을 막아주고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력이 있는 약초로, 예로부터 바로 이곳 구룡 반도의 바위벼랑에서 소금기를 머금은 세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것이 단연 약효가 으뜸인 것으로 비밀리에 전해 왔다.

 

해방 풍은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 부근의 모래밭이나 바위 절벽에 붙어서 자란다.

겨울철에도 잎이 시들지 않으며 갯 방풍 또는 빈방 풍이라고도 하며 잎이나 뿌리를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한다.

 

높이 30~40센티미터쯤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두 번 세개로 갈라지며 쪽 잎은 타원형이다.

전체에서 특이한 향기가 나며 여름철에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피고 가을에 날개가 붙은 타원형의 납작한 열매가 달린다.

 

해방풍을 술로 담가서 먹으면 오래된 중풍을 고칠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화가 있다. 20년쯤 전에 제주도에 살던 어떤 사람이 중풍으로 쓰러져 3년 동안을 사지가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했다.

 

사방으로 치료 방법을 찾던 중에 한 이웃 사람이 옛날 의원 노릇을 하던 할아버지가 가르쳐 중 처방이라면서 한의학에서 보약으로 흔히 쓰는 십전대보탕을 달인 물에 해방풍을 달인 물을 합쳐서 막걸리를 담가 먹으면 효험을 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을 시켜 해방 풍을 캐오게 하여 막걸리를 담가서 날마다 취할 만큼 마셨다.

과연 해방 풍 막걸리는 마비된 몸을 푸는데 뛰어난 효험이 있어서 몇 달 지나지 않아 중풍이 깨끗하게 나았다.

 

해방 풍으로 담근 막걸리는 맛이 기막히게 좋았고 취하도록 마셔도 숙취가 없었으며 해방풍 막걸리를 마시고 나서 다른 술을 마시면 이상하게도 술이 말끔하게 깨는 것이었다.

 

이 막걸리는 중풍뿐만 아니라 기침, 기관지염, 폐결핵, 관절염, 요통, 신경통, 등 에 더 두루 좋은 효험이 있었다.

그는 이웃의 몇몇 중풍 환자와 기침 환자를 이 막걸리로 고쳐 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명의로 소문이 나고 환자들이 몰려들었다.

해방 풍을 다른 이름으로 북사삼(北沙蔘)이라고도 한다.

한의학에서 흔히 쓰는 방풍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해방 풍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방풍은 한의학에서 두통, 중풍, 감기, 뼈마디가 아픈 데, 땀이 나게 하는데 등에 널리 쓰며 해방 풍보다 약효가 형편없이 낮다.

 

전라남도 강진군의 한적한 농촌 마을에 은거하는 민간 의학자 김명식 옹은 정신병, 간질, 폐암, 불임증, 관절염, 중풍, 소아마비, 나병 등을 약초를 써서 귀신같이 고치는 숨은 명의다.

그는 중풍, 무릎관절염, 나병 등을 치료 할 때 반드시 해방 풍을 쓴다. 그러나 해방 풍은 재배하는 곳도 없고 자생하는 곳도 드물어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했다.

 

그는 옛 의학 책에 방풍으로 적혀 있는 것은 모두 해방 풍을 쓰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방풍을 쓰면 별 효과가 없지만 해방 풍을 쓰면 틀림없이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해방 풍 뿌리는 폐를 튼튼하게 하는 데 특효가 있다. 폐결핵, 폐렴, 기관지염, 가래, 기침 등 모든 호흡기 질병에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 머리가 아플 때, 구안 와사 로 얼굴 한쪽이 마비되었을 때 등에도 효과가 좋다.

 

가을이나 겨울철에 뿌리를 캐서 대나무 칼로 겉껍질을 벗겨 말린 다음 잘게 썰어 불에 살짝 볶아서 약으로 쓴다.

이것을 하루 30그램쯤을 물 1.8리터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폐결핵이나 기관지염에 꾸준히 마시면 틀림없이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안면신경 마비나 가벼운 중풍도 오래 마시면 반드시 풀린다.

우림 땅의 동쪽 끝 바위 벼랑에서 날마다 아침 첫 햇살을 한아름 받으며 자라는 해방 풍은 하늘이 우리 겨레 에게 준 큰  복인 것이며,  신령한  식물인 것이다.

 

 

 




과  명 : 미나리(산형)과

학  명 : Glehnia littoralis Fr. Schmidt et MIQ

생약명 : Glehniae Radix cum Rhizoma

익  명 : 화방풍, 북사삼, 해사삼, 빈방풍, 갯방풍

기  원 : 해방풍의 뿌리



1. 성 상

해방풍은 다년생 초본으로서 전체에 융모가 밀포되고 줄기는 짧으며 높이 10∼30㎝이다. 주근은 원주형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거듭우상복엽이며 입자루가 길고 작은잎은 결각과 톱니가 있으며 끝이 뭉뚝하다.

꽃은 백색으로 6∼7월에 피며 복산형화서로서 줄기 끝에 정생하고 촘촘히 나며 꽃잎은 5개이다. 전체퍼지는 줄기가 10개 이상이며 작은줄기는 다수이고 5개의 수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다. 악치편은 난형이고 5개의 두꺼운 날개가 있으며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씨가 맺히는 시기는 7∼8월이다. 껍질은 코르크질이고 능선이 있다. 뿌리를 빈방풍이라 한다.

방풍은 해변의 모래땅에 자생하고 재배도 되며 원방풍의 대용으로 이용되나 오용이다.

분포는 제주, 강원, 경기, 함남, 함북, 경북 등지에 야생하며 지리적으로는 일본, 대만,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는 9∼10월에 하며 지상줄기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낸 뒤 외피를 벗기고 햇볕에 말린다. 사용방법은 그대로 썰어서 사용하며 혹사하여 사용한다.



2. 주요 성분

가. 1977년 중약대사전에는 해방풍에는 트리데르페노이드 사포닌과 전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나. 1978년 중약학에서는 해방풍에는 휘발유 트리데르펜산, 스티그마스테롤, β-시토스테롤, 알칼로이드, 전분이 함유되었으며 기관의 점막을 치료하고 분비물을 증가시켜 그에 의해 거담작용을 발생케하고 해열, 진통작용이 있다고 한다.



주요적용성분 : 과실에 Furanocoumarin류, 뿌리에 Phellopterim, Petroselinic acid, bergapten, β-sitosteroliployacetylene compound, 지방산 등



3. 용 도

가. 해방풍은 해소천식, 거담과 가래가 생기는 만성적인 결핵환자를 치료하는 약이다.

갈증, 만성적인 기관의 담증에서 경과가 오래되고 체질이 점차 쇠약해져서 해소 반복 발작, 호흡촉박, 맥허약 등의 증상인 경우에 사용하면 효과가 얻어진다.

옥죽(둥글레),맥문동, 황기와 함께 사용하면 좋다.

나. 만성기관염 예방에는 생체의 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여 기관의 울림을 진정시키고

담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둔다

다. 폐결핵 우양 치료에 해방풍을 사용하면 얻는 것이 있다. 패모, 반하, 맥문동, 백합은 배합하고 다시 항결핵약을 합쳐 사용하면 치료를 돕는 작용을 한다.

라. 폐와 기관의 담종이나 각종 열성병후에는 왕왕 권태감, 목이 마른 증상,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남는데, 해방풍에 백합, 산약, 연자를 배합 사용하면 좋다. 열탕하거나, 또는 육류를 첨가하여 함께 탕해도 좋다.

해방풍은 식이요법에도 사용된다.

구기자, 산약, 황기 백합과 함께 복방으로 하는 것은 일반 가정에서 널리 실행하며 지방이 적은 육류, 계란등과 함께 탕으로 하여 복용한다.

마. 해방풍은 위 가운데 위액이 잘 흐르도록 하는 작용을 가진다.

고열이 있고 위액이 손상되고 입이 마르면서 물을 많이 먹게되고 대변이 굳게되는 증상일 경우에 해방풍과 석고, 담죽엽, 천화분을 가미하여 사용한다. 또한 미열을 소퇴하는 작용이

있어 내장의 만성질환으로 유발되는 미열에 비교적 적당하다.



4. 용 법

탕을 하거나 환 또는 가루로 하여 복용한다. 용량은 1일에 9∼18g의 적당량으로 사용한다.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대로 중단한다.



5. 식 용 법

4월경 새로나온 잎을 생채 또는 데쳐서 (지나치게 삶게 되면 풍미를 잃어버림) 나물로 하고  홍자색의 잎자루는 생선회와 곁들여 먹는다.




<<해방풍과 원방풍, 목방풍, 석방풍 비교>>

약용으로 쓰는 방풍은 "원방풍"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원방풍"의 대용품으로 갯방풍(해방풍),갯기름나물(목방풍),기름나물(석방풍)를 쓰기도 한다.

원방풍(元防風)은 학명이 "Ledebouriella seseloides"이고, 2/3년생초본이다.

해방풍(海防風)은 "갯방풍"이라고 하며 학명은 "Glehnia littoralis" 으로 다년생초본 이고,

빈방풍(濱防風)·해사삼(海沙參)이라 부르기도 한다.

목방풍(木防風)은 "갯기름나물"이라고 하며 학명은 "Peucedanum japonicum" 으로 2/3년생초본이다.

석방풍(石防風)은 "기름나물"이라 하고 학명은 "Peucedanum.terebinthaceum"으로 3년생초본이다.



(1)원방풍(元防風 Ledebouriella seseloides)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2/3년살이 풀로서, 원산지는 중국 북동부, 화베이, 내몽골이고, 분포지역은 중국·우수리강·몽골·시베리아 등지 건조한 모래흙으로 된 풀밭에서 잘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종자에서 싹이 난 지 3년 만에 꽃이 피고 진다. 뿌리에서 많은 잎이 나온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지고 밑부분은 잎집으로 되고 3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약간 딱딱하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복산형꽃차례[複傘形花序]로 달린다. 작은 총포는 바소꼴이며 5∼6개이다.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납작하고 넓은 타원 모양이며 어릴 때는 돌기가 있다.

약초로서는 2/3해살이 뿌리를 감기와 두통, 발한과 거담에 쓴다.

(2)목방풍(木防風 갯기름나물 Peucedanum japonicum)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2/3년살이풀.

분포지역은 한국·일본·타이완·중국으로서 해변의 산지에서 잘 자라며, 세싹은 나물로 먹고 재배 한다. 크기는 50-90Cm 정도 곧게 자라며 뿌리는 비대한 편이다. 잎은 와생하며 2/3회 날개 모양의 중된 잎으로서 작은 잎은 두토우며 큰톱니가 있다.

6~8월에 백색 꽃이 피며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효능은 발한,해열,진통. 열감기,두통,중풍,신경통,안면신경마비,습진에 사용한다.

(3)석방풍(石防風 기름나물 Peucedanum terebinthaceum)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3년살이풀로서. 분포지역은 한국·일본·타이완·중국이다.

산지의 양지에서 잘 자라고 새싹은 나물로 먹는다. 크기는 30-90Cm 자라고 줄기는 원주상이고, 털이 없으며 뿌리는 원주형 또는 근방종형으로서 황색 또는 흑갈색 이다.

잎은 와생하고 광란형이며 2회3출 한다. 소엽을 익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7-9월에 백색꽃이 피며 씨앗은 9-10월에 익는다.

효능은 해열,진해,거풍, 감기,기관지염,해수,중풍,신경통에 사용한다.



☞기원 식물도, 형태도 맛도 서로 다른 약재가 방풍이란 이름으로 오랫동안 임상가에서 사용되어 임상의들을 혼란스럽게 해왔다.

2001년 7월1일 방풍의 수입규제가 풀리기 전에는 일반적으로 임상가에선 식방풍을 방풍으

로 써왔고, 일부에선 해방풍을 원방풍이라 하여 사용하여 왔다.

고정제에서 해방풍의 재배지인 경주의 불국사 주변지역을 조사해보니 해방풍을 심어 약재로

공급한지가 30년도 넘는다는 것이다. 요즘은 중국에서 북사삼이 해방풍으로 수입되어 가격이 폭락하여 재배면적이 급속히 줄어들었지만...(중국의 북사삼과 해방풍은 같은 식물임)

방풍의 원산지인 중국의 동북3성에서 채취되는 야생방풍은 귀하고 비싸지만 하북성을 필두로 재배되는 방풍은 값이 싼 편이고 수량도 많다.



방풍, 식방풍의 사진비교


        


<<일반인을 위한 민간요법>>

해방풍으로 중풍을 막는다

오월엔 바닷가에 해방풍꽃이 피어있다. 모래의 이동을 막기 때문에 갯방풍이라고도 부른다.

혹은 바다에 자생하는 약초로 중풍을 막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짙은 홍색의 줄기, 녹색잎으로 삭욕이 솟는다. 그 뿌리는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유주성 다발성 신경통에도 좋고, 건위 강장의 특효약이기도 하며 상식하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 어지럼증, 두통, 눈에서 괜히 눈물이 줄줄 흘러내릴 때, 사지관절이 아프고 경련이 날 때도 좋다.

해방풍은 모래에서 잘 번식하지만 뿌리는 깊다. 여름에 캐서 말린 뒤 달여서 마시면 감기가 낫는다. 또 욕조에 넣으면 목욕 후 한기를 느끼지 않는다. 여성들이 열심히 채집하는데 하반신이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여성의 냉증, 대하증, 부정기적 자궁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해상 작업으로 몸이 차진 어부가 집에 들어와 해방풍 목욕을 하면 나아진다. 말린 뿌리를 사용하지만 입욕 재료에는 꽃, 줄기, 잎도 좋다고 한다.

발한(發汗) 작용이 강해서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 열이 내리고 몸 마디마디의 통증이 사라진다.

두통에도 잘 듣는다. 배멀미는 해방풍의 잎을 씹어먹으면 없어진다. 냉증 체질은 상식과 입욕으로 완치한다.

뿌리의 약용 보존 외에 식용 보존으로는 된장절임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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