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월

2006. 7. 15. 00:50좋은글


" 엄마, 내가 태어난지 꼭 1만 일 째 되는 날이야.

축하해줘. ^^*..........."

딸래미한테 문자가 왔다.

스물 여덟,

1979년 2월 24일생이다.

"축하한다. 그런데 엄마가 2만일 축하를 할 수 있을까? "

답장을 보내자  곧장 또 문자가 왔다.

"무슨 말씀을, 3만일 축하도 기다릴껀데 !!"


그럼 나는 몇 날을 산건가!

출처 : 朱子川푸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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