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골다공증의 재활 치료

2008. 7. 13. 17:03여성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감소되어 외부의 조그마한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노인에게 잘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뼈가 만들어지고 흡수되는 사이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골감소가 일어나게 됩니다. 골다공증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제 1형은 "폐경 후 골다공증"으로 51세부터 75세 사이에 호발하고, 제 2형은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75세 이후에 나타납니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골밀도 검사, 단순 방사선 촬영 및 동위원소 검사를 통하여 진단합니다.

골다공증의 예방으로 첫번째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즉, 적당한 체중이 관절 및 뼈에 가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체조를 주기적으로 한다든지, 주 2-3회씩 가벼운 등산을 한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에어로빅 같은 체조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 무리하게 운동을 시행하는 것은 부작용 및 다른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계획에 따라 서서히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두번째. 식이요법으로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예로서 우유, 요구르트, 치즈, 멸치, 미역, 김 등이 좋으며 인산, 단백질, 섬유소가 적은 음식도 필요합니다. 피해야 하는 것에는 흡연, 술 등으로 골다공증에는 좋지 않습니다.

모든 질병은 예방이 최고입니다. 골다공증도 마찬가지로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입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이 이미 발생한 경우 다음과 같은 치료를 합니다..
첫번째 여성호르몬요법으로서 최소 5-8년간 사용하면 골절을 90%까지 감소시키고 골밀도를 치료 1년 후 3-5%정도 올리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방암의 발생율이 높아 질 수 있다는 문제로 환자분들이 꺼려하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좋은 치료법 중에 하나이므로 담당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면 비교적 안전한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두번째는 칼시토닌 등의 골다공증 제제로서 별다른 합병증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활성화 비타민 및 칼슘제제는 최근에는 그 사용이 많이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나 필요에 따라서는 처방하여 복용하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운동요법으로 다음과 같이 시행합니다.

1. 허리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
방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약 45도 위로 들며 어깨도 약간 같이 들어 주는 정도로 실시합니다. 이 자세를 약 5-10초간 유지하며 총 10-15회 정도 매일 반복합니다.

2.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
복근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무리하게 윗몸 일으키기를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누운 자세에서 어깨를 가볍게 들어 올리면 됩니다. 이때 손으로 배를 만져서 근육의 긴장이 느껴져야 효과가 있다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 자세를 역시 5-10초간 유지하고 10-15회 반복하기를 매일 5회 정도씩 시행을 합니다.

3. 매일 가볍게 걷기, 수영 등이 좋으며 가볍게 시행하는 에어로빅도 도움이 됩니다. 매일 30분 이상씩 주 5일 시행합니다.

4.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균형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쉬운 운동방법으로는 한 다리로 30초 이상 서 있기를 하는 방법 등인데 넘어질 염려가 없는 환자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대부분의 골절은 넘어져서 발생을 하게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운동입니다.

5. 자세교정으로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는 허리를 심하게 구부리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곧 척추의 압박골절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창원 병원 재활의학과과장 변환택
* 기타 의문점이나 문의사항은 창원병원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55-280-0492)
출처 : 창원병원 기획홍보팀
글쓴이 : 창원병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