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Sombras (어둠) / Soledad Bravo

2007. 11. 14. 17:17좋은 음악

 

 

Soledad Bravo (1943)

 

스페인에서 태어나 유년기에 남미 베네수엘라로 이주하면서

이후 중남미를 대표하는 월드 뮤직 아티스트로 알려진 솔레다드 브라보.

그녀는 30장이 넘는 정규 앨범과 세계 각지에서 열린 수 많은 공연을 통해

메르세데스 소사 등과 함께 월드 뮤직을 이끌어 가는 여성이다.

언제나 압제에 힘겨운 민중의 편에 서서 그들을 위해 노래 했으며,

지금도 그들을 위해서 노래하고 있는 진정한 영혼의 목소리를 지닌 가수이다.

'베네수엘라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통해 지구촌 음악 애호가들이

솔레다드 브라보를 얼마나 사랑 하는지 알 수 있으며,

'97년 발표되었던 체 게바라 30주년 추모 음반이자 헌정 음반

'체 게바라 만세!( El Che Vive!)'에 수록된 어쿠스틱 기타 버전의

'게바라여 영원하라(Hasta Siempre)'가 유럽에서 커다란 히트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그녀의 발자취가 주목받기도 했다.

 

Sombras(어둠)

 

Cuando tu te hayas ido, me envolveran las sombras

cuando tu te hayas ido, con mi dolor a solas Evocare este

idilio de las azules horas cuando tu te hayas ido me envolveran

las sombras.

 

그대 떠났을 때 나는 온통 그림자로 드리워질 겁니다.

그대 떠났을 때 혼자라는 외로움에 힘겨워 할 겁니다.

푸른빛 시간들의 사랑얘기들이 기억의 환영을 불러내겠지요.

당신이 떠났을 때 나는 온통 그림자로 드리워질 겁니다.

 

Y en la penumbra vaga de la pequena alcoba donde una tibia

tarde te acariciaba toda Te buscaran mis manos

te buscaran mi boca

 

포근한 저녁나절 작은 방을 비추는 가녀린 불빛 속에서

당신의 모든 것을 소중히 어루만졌습니다.

나의 손은 당신을 찾을 겁니다.

나의 입술은 당신을 찾을 겁니다.

 

y aspirare en el aire como un olor a rosas cuando tu te

hayas ido me envolveran las sombras

 

그리고 숨쉬겠지요.

장미 향기와도 같은 공기를 당신이 떠났을 때

나는 온통 그림자로 드리워질 겁니다.

 

 

 

 

출처 : the wild flowers
글쓴이 : 강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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