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풍

2007. 8. 27. 18:13성인병(혈압.당뇨.중풍)

 

중풍이란?

 

Ⅰ.중풍은 무엇이며 어떤 병인가?

1) 중풍예방

 일반적으로 뇌졸중을 중풍이라고들 한다. 뇌졸중이란 병명이 뇌혈관질환을 통틀어 말한 것처럼 한방에서는 중풍이라고 총괄하여 말한다. 중풍이란 병은 무서운 병이다.
 
 한 가정을 파괴하고 한 인간을 파괴하는 뇌졸중은 현대의학에서 크게 3가지 뇌출혈·뇌경색·뇌혈전으로 나누며 한방에서는 총괄하여 중풍이라 하여 중풍의 4대 증상은 편고(偏枯), 풍비(風 ), 풍의(風懿), 풍비(風 )로 분류하며 중풍증상의 가벼움과 심한 것에 따라 중경락(中經絡)·중장부(中臟腑)·중기(中氣) 등으로 나누고 있다.

 

 ◆ 중풍에 걸리는 원인

 중풍을 유발 할 수 있는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 무절제한 식생활 , 과식, 기름진 음식, 고기종류, 동물성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기호, 성관계과다, 흡연 ,비만 등으로 중풍을 유발 할 수 있다.

 45세∼65세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병한다.
계절상으로 볼 때 4계절에 모두 발병 할수 있으나 봄과 겨울철이 많이 발병한다.

 병리검사 소견으로 뇌혈전은 피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수치가 높고 지속될 때 동맥의 내막이 거칠어지면서 탄력을 잃고 손상을 받아 궤양이 생기면서 형성된다. 뇌혈전은 동맥혈관 자체에서 생기는 병인데 비해 뇌경색은 뇌동맥혈관 자체에서 생기는 병이 아니고 주로 심장인 심내막염이나 심장판막증 관상동맥경화 등에서 작은 파편이 떨어져 뇌동맥으로 흘러들어 막히게 되어 중풍을 일으킨다.
 
 뇌출혈은 주로 고혈압과 뇌혈관 괴사에 의해서 뇌혈관이 파열되어 일어난 병이다. 발병연령을 보면 뇌혈전은 보통 40∼60대에 많이 발생하고 뇌경색은 연령과 관계없이 나타나며 어린이에게도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

2)중풍4대증상(中風4大症)

① 편고증(偏枯症)
기와혈이 허약하여 오는 반신마비증상에 따라 특징은 근육이 위축되고 관절에 통증이 오고 언어는 정상이고 정신도 혼란하지 않는다.
②풍비증(風    症)
 정신이 맑고 신체 아픈곳이 없으며 4지가 운동장애가 있고 혹, 한쪽팔만 못쓰는 경우도 있다.
③풍의증(風懿症)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고 졸도하면서 말이 잘 나오지 않고 목이 잠겨 가래 소리와 코고는 소리가 난다.
졸도한 후에 눈과 입이 삐뚤어 지면서 말을 못하고 몸이 늘어지고 땀이 나는 사람은 살수 있으나 몸이 뻣뻣해지고 땀이 안나는 사람은 치료되지 못한다 하였다.
④풍비증(風痺症)
이 비증은 풍(風), 한(寒), 습(濕)의 합병으로 인한 음(陰)적인 병으로 치료하기 아렵고 중병에 속한다.
이병의 시발은 땀 난후에 풍한(風寒: 바람과 찬기운)이 인체에 상해를 주어 발생한다.

 

 

Ⅱ. 중풍의 한의학적 증상의 강약에 따른 분류

 ◆ 중경락

수족에 마비가 오며 근육과 피부에 감각장애를 일으키거나 갑작스레 안면신경마비 ,즉 입이 돌아가거나 눈이 감기지 않게 되어 언어장애 입가에 침흐름 심하면 반쪽 몸통이 마비가 오며 관절이 시고 아프거나 하는 등 여러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중장부
중장부에서는 크게 폐증(閉症)과, 탈증(脫症)으로 나눈다.

 

1).폐증
 이것은 급성중풍에 해당되며 위급한 증상이기도 한다.
열성 중풍이라 할 수 있다. 갑자기 쓰러지며 입은 굳게 닫혀있고, 눈은 반쯤 뜬 상태며 숨소리가 거칠고 가래소리가 나며 양손을 움켜쥐고,

눈과 입이 돌아가며 한쪽 몸에 마비가 오고 얼굴색이 붉고 대변이 건조되며 변비가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임상에서 평소에 열이 많고 얼굴색이 붉으며 비만체질과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2)탈증
 탈증은 한성(寒性)중풍이라 할 수 있고 또한 위급한 중풍에 속하며 양탈(陽脫)과 음탈(陰脫) 두종류로 나눈다.

  • (1) 양탈
     갑자기 쓰러지면서 발병이 오며 의식은 없고, 눈이 감기며 입은 열려있고, 호흡이 약하면서 코를 골며 양손가락은 펴져 있고 손발이 차고 식은땀을 많이 흐르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평소에도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무기력하고 얼굴색은 창백하거나 노랗다. 위와 장기능이 약한 것을 진찰중에 발견 할 수 있다.
  • (2)음탈(陰脫)
    이 증상은 양탈보다 가변운 증상이며 의식을 잃거나 반쪽 몸을 못쓰거나 하지 않는다.
    증상을보면 얼굴이 붉고 열이나면서 양발은 차다. 가슴 답답해 하며 불안해한다.
  • (3)음탈 양탈( 陰脫, 陽脫)
    이것은 위의 두 증상을 합친 병이다.
    즉, 음과 양이 모두 탈진된 상태이며 증상을 보면 갑자기 쓰러지면서 목에 가래와 침이 많이 끼고 소리가 나며 땀은 비오듯이 흐르며 의식은 맑지 않고 말을 하지 않으며 눈은 감기면서 입은 열리고 ,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3). 중풍의 전조증상

 중풍전조증 즉 갑자기 쓰러지기 전에 나타나는 여러 징조를 전조증상이라고 한다. 혈압이 높다, 평소 혈압이 괜찮다가 기분이 나쁘거나 피로할 때 혈압이 많이 올라가며 기분이 좋을 때는 정상으로 내려온다,

 평소 목이 뻣뻣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가끔 아프다, 팔이나 다리를 조금만 눌려도 쉽게 저려온다, 가끔 어지럽고 현기증이 난다, 엄지손가락이나 집게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리다. 이중 2∼3가지 정도 증상이 있는 사람은 중풍이 올 가능성이 높다

 

4). 중풍을 일으킬 수 있는 증상.

①고혈압
②동맥경화
③관상동맥경화(협십증, 심근경색)
④당뇨병
⑤비만증
⑥고지혈증
⑦저혈압

 

5)중풍을 예방하려면

 지금까지 중풍에 관하여 언급한 원인. 증상등으로 비추어 볼 때 여러원인과 증상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중풍을 예방 하려면 우선 앞에서 언급한 중풍전조증상 즉 중풍이 되기전의 징조들을 잘 체크하여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고혈압 환자는 고혈압을 치료해야 할 것이고, 고지혈증(피속의 지방질이 많은 병)환자는 고지혈증부터 치료 받아야 한다.
치료방법으로는 한방, 양방등 많으나 그래도 임상 치료 효과가 학계에서 인정되는 치료의 선택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한약과 침술과 뜸으로 원인증상을 치료하여 중풍예방에 기여한다.
일반적으로 침술치료나 레이져침술로서 중풍예방을 할 수 없고 오직 해당하는 병 증상 치료하는 것이 중풍 예방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예방수칙을 잘 실천하면 중풍은 예방이 가능하다


  중풍은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거나 말을 잘 못하고 심하면 곧바로 또는 수일 내에 사망에까지 이르는 질환이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계절에 많이 발병되는 중풍은 뇌혈관이 막혀서 오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오는 뇌출혈로 크게 구별된다. 이러한 중풍은 발병률이 높고 사망률도 높으며 치료를 해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정적,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중풍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중풍은 일종의 생활습관병이다
 
  그렇다면 중풍의 예방은 가능할까? 그 대답은 "중풍이 어떻게 발병되는지를 알고 예방수칙을 잘 실천하기만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중풍을 비롯한 성인병은 어느 날 갑자기 별병되지만 그 원인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중픙은 그 원인이 되는 인자들이 어려서부터 장노년시까지 오랫동안 축적된 생활습관의 결과물로 발병되는 일종의 생활습관병이다. 그러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중풍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선행질환의 합병증이며 소인(素因)에 유인(誘因)이 더해질 때 발병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소인'이란 발병의 근본조건을 말하는데 선천적으로 화(火)가 많은 체질, 습담(濕痰)이 많은 체질, 어혈(瘀血)이 많은 체질, 기(氣)가 부족한 체질 등 태어날 때부터 중풍체질적 가계 및 중풍의 선행질환으로 알려진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가족력상 원인들을 말한다.  또 '유인'이란 일상생활을 하면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과로, 음식섭생의 부주의나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과음, 끽연 등 모든 환경적 요인을 말한다.

   중풍이 잘 발병될 수 있는 사람
 
  이렇게 본다면 중풍은 잘 발병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①부모 또는 직계가족 중에 중풍환자가 있었던 사람 ②현재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③선천적으로 화, 습담, 어혈이 많은 체질 또는 기가 부족한 체질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는 과중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과음, 흡연 등의 요인들이 더해질 때 혈관의 변화와 심장 신장 등의 이상을 초래하여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중풍이다.

   중풍은 발병 전에 신호가 온다
 
  그리고 중풍은 발병 전에 신호(전조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깊게 살펴서 빠르게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에서 말한 원인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게 되면 중풍이 올 신호라고 보면 된다. ①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적어진다. ②한쪽 팔다리가 저리는 등 감각이상이 나타난다. ③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잘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한다. ④걸음걸이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중심을 잘 잡지 못한다. ⑤갑자기 심한 두통이나 현기증이 나타난다. ⑥얼굴이나 특히 입이 한쪽으로 비뚤어진다. ⑦한쪽 시력이 떨어지거나 안보이기도 하고 이중으로 보이거나 한쪽 시야가 좁아진다. ⑧하품을 자주 하거나 사래가 들린다.

   중풍의 예방수칙을 실천하라
 
  이렇게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원인들에 의해 발병되는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실천해야 한다. ⑴가족력이나 중풍소인이 있는 사람은 평소에 치료 및 관리를 한다. ⑵식생활습관을 개선한다.(식사량을 일정하게 한다. 절대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 체질에 맞는 식사를 한다. 동물성 지방질 섭취를 줄이고 채식이나 식물성 지방섭취를 늘린다. 염분이나 당분 섭취를 줄이고 기호식품을 삼간다.) ⑶걷기운동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생활화 한다. ⑷정신적 육체적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해소한다. ⑸술 담배를 끊는다. ⑹소인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는다.

출처 : 벌 사랑
글쓴이 : 봉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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