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펌)당뇨병에 대하여...

2007. 8. 1. 17:59성인병(혈압.당뇨.중풍)


당뇨병이 뭔 병인가에 대해선 각설하고

고치는 법만 간단하게 말하겠다.

당뇨에 대한 책이 수백만 권이 있지만 영영 못 고친다는 얘기만 있지

고친다는 얘긴 눈을 씻고 봐도 없다.

뭐 관리만 잘 하면 된다고?

웃기는 소리 좀 하지 말지어다.

나는 당뇨병 환자를 수백 명 완치하여 보았다.

세상에서 고치기 제일 쉬운 게 당뇨병이다.

 

 

약 필요없다.

돈 없어도 된다.

간단하다.

쉽다.

 

 

그냥

파김치만 열심히 먹으면 된다.

쪽파로 파김치를 담그라. 대파는 안 된다.

채소 중에서 농약 제일 많이 치는 게 대파다.

열흘에 한 번씩 농약을 안치면 큼직한 벌레가 뿌리를 다 파먹어 버린다.

파김치를 담글 때

감자를 조금만 갈아서 넣어야 한다.

강판에 갈든지 믹서기에 갈아서 넣어라.

날감자를 갈아 넣어야지 익힌 것은 안 된다.

그 다음엔 양파를 썰어서 넉넉하게 넣어라.

이건 강판에 갈지 말고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야 한다.

양념은 마늘, 고춧가루, 생강, 젓갈.. 마음대로 넣어라.

어떻게 하든 맛있게만 담가라.

새우젖도 좋고 멸치젖도 좋다.

너무 짜지 않게 간을 맞추라.

 

 

그 다음이 중요하다.

이걸 냉장고에 절대로 넣지 말고 바깥에 두라.

냉장고는 온갖 세균의 온상이다.

냉장고는 만병의 근원이다.

게으르고 무식한 주부가 큰 냉장고를 장만하느니

큰 냉장고 많은 집에 온갖 병자도 많도다.

발효식품, 장류식품을 빼 놓곤 모든 음식은 만들어서 바로 먹어야 탈이 없느니.

무병장수의 가장 큰 적은 냉장고로다.

아무튼 잘 담근 파김치를

냉장고에 넣지 말고

따뜻한 방 안에 두어 묵히라.

묵히고 삭혀서

국물이 부글부글 개어 오르고 끓어 오르게 하라.

짠 맛도 없어지고 매운 맛도 없어지고

오직 시어터진 맛만 남게 하라.

온갖 건더기가 죄다 가라않고 시어터진 국물만 남거들랑

요것이 바로 당뇨병에 천하명약이라.

 

그 다음엔 어떻게 하냐고?

먹어라.

시어터진 파김치를 먹어라.

국물도 먹고 건더기도 먹고 부지런히 먹어라.

국물에 밥도 말아먹고 건더기로 쌈도 싸서 먹고 날마다 끼니마다 먹어라.

집에서도 먹고 밖에서도 먹고

이 나라에서도 먹고 딴 나라에서도 먹고

죽기살기로 먹어라.

한 달을 먹어서도 아니 된다.

두 달을 먹어서도 아니된다.

일 년을 먹어서도 아니된다.

이 년을 먹어서도 아니된다.

오직 정성과 끈기로

오 년을 죽고 살기로 먹어라.

이것이 당뇨병 통치 최고비방이니라.

 

 

이 말을 믿거나 말거나

아무도 상관치 않을 것이로되

믿고 행하는 자는 병이 나으리라.

하긴 이렇게 쉬운 것도

못하는 자  안하는 자 많으니

말세로다.

말세로다.

정녕 말세로다.

 

 

시어터진 파김치가 어째서 당뇨병 통치약이 되는지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이제 진짜로 지리산에 간다.

출처 : 흐르는 것이 어디 물뿐이랴. 인생도 사랑도.......
글쓴이 : 서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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