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고이네르바이젠/ 김도화

2008. 8. 3. 14:38좋은 음악

지고이네르바이젠

 

 - 김 도 화 -

 

언제가 그 속에 그가 있었다.

내 어릴 적 환상속의 전부였던 사라사테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

     한 사람을 그리워 하는 것

 연습도 없이 눈물로 알게 하는 슬픈 소리.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

 

그 인생의 사랑법은 G현의 울림.

구름타고 안개 타고

하늘을 날으려는

작은 날갯짓.

 

푸드득 꽝......

푸드득 꽝......

다시서는 날갯짓

 

 

 

Zigeunerweisen.Op.20

사라사테 - 지고이네르바이젠

Sarasate, Pablo(1844~1908. 스페인) 

Ruggiero Ricci(1918~)Violin Pierino Gamba, cond London Symphony orch

 

 


사라사테 (Sarasate, Pablo. 1844~1908. 스페인) 

파가니니, 비예니아프스키와 함께 19세기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기교적으로 가장 뛰어난 연주자로 꼽힌다. (근세의 4대 바이올리스트 : 파가니니,요하임,비에냐프스키,사라사테.)

파가니니와 마찬가지로 그도 무대에서 스스로 연주하기 위해 작품을 썼지만,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자주 연주되고 널리 알려진 것은 말할 나위도 없이 지고이네르바이젠(집시의 노래) 이다.

그의 작품은 그의 모국 스페인의 민요라든가 악곡을 바탕으로 해서 스페인의 정서가 물씬거리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 집시의 노래에는 집시의 애환이 담겨 있다. 불꽃 튀는 테크닉을 통해 집시의 우수와 정열이 교차되는 다채로움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곡이다.

연주의 특색은 감미롭고 순수하고 우아한 음을 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부친은 군악대의 악장이었으며 부친으로 부터 바이올린의 기초를 배우고 알라르드 에게 연주를 연마받았다. 사라사테의 주요 작품은 <스페인 무곡>,<지고이네르바이젠>,<바스크 기상곡> 등 이 있다.

 

[작품해설]

사라사테가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 전해지는 각종 무곡을 소재로 하여 여러 가지 기법과 표정을 더해서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만들어낸 곡이다. 바이올린 연주의 기술을 요하며 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사라사테 생존 중에 이곡을 완전히 연주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고 할 정도이다.

출처 : The man who is sailing
글쓴이 : 당산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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