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양의학적 시각에서 본 생리통의 각종 증상과 완화방법들

2007. 4. 4. 21:10여성

생리통으로 고통을 겪는 분들 많이 계시죠?

여성으로 태어나서 한 달에 한번은 반드시 겪어야 하는 의례적인 일이라지만 생리통이 심하신 분들에게는 여성으로 태어난 것이 가장 원망스런 순간이 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생리통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통제 많이들 찾으시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생리가 일생에 한두 번으로 끝나는 일도 아니고 말이죠.

진정한 well being은 생활 속에서 길러지는 좋은 습관 같은 것입니다.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well being식 생리통 다스리기. 한번 참고해 보세요.

나는 소중하니까요~

 

~. 우선 생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생리란 자궁의 내막이 떨어져 나가는 것으로, 정상적인 생리는 21~35일 사이의 주기를 갖는 평균 30ml 정도의 출혈을 의미하며, 출혈 기간이 7일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리는 보통 호르몬의 균형에 의해 좌우되는데 생리와 관계되는 호르몬은 크게 세 군데에서 나오는 호르몬과 연관이 있지요. 뇌 속 깊숙이 위치한 시상하부에서 나오는 호르몬과 시상하부 근처에 자리한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호르몬 그리고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태론이 바로 그것 입니다.

한 주기의 생리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위의 호르몬들이 균형을 이루며 분비되어야 하는데 이중 한가지만 이상이 생겨도 그 균형이 깨지며 생리와 임신 등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로 유지되고 발생하는 생리에서 생리통이란 보통 체질적 생리통과, 병리적 생리통으로 분류가 됩니다.

체질적 생리통은 일반적인 경우로 여성의 대부분이 경험하는 종류의 통증입니다. 보통 생리 시작 수일 혹은 수시간 전후에 시작되어 2~3일간 지속되는데 마사지나 지압 등으로 다소 완화되기도 하지요.

체질계선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로 얼마든지 치료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뒤이어 소개할 병리적 생리통에 경우 골반의 병변으로 인한 것으로 원인에 따라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며 흔히 이용하는 진통제복용 방법은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격 밖에 되지 않겠지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자궁 내막증을 꼽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자궁 내 피임 장치(루프), 만성 골반염, 골반 유착, 선천성 자궁 기형, 처녀막 패쇄, 폴립, 자궁 근종 등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전문 병원에 가셔서 검사하고 체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이요 치료입니다.

병원에 오는 여성질환 환자분들 중 병을 키워 오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고요.

초기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 가능했던 병들이 중증으로 변해서 오곤 하던데 전문 병원에 가셔서 검사 받는 거 너무 겁내지 마세요.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는 생활 속에서 동양의학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생리통을 완화시키거나 없앨 수 있는 방법들을 증상 별로 알려드릴게요.

진정한 well being의 시작은 지금부터 입니다.

 

 

1. 氣滯血瘀(기체혈어)

주요 증상들 : 매번 생리시작 1,2일전이나 생리기간 중 아랫배에 통증이 있다

가슴이나 옆구리 가슴 등이 댕기듯이 아프고 생리양이 적거나 잘 나오지 않는듯하며 생리 혈의 색이 검고 덩어리가 있다.

위의 증상들과 더불어 생리시 입이 쓰거나 생리기간이 연장이 되며 혹은 생리 전후로 음부부위에 댕기는 듯한 느낌이나 통증이 있으며 간혹 구역질이 나거나 속이 메스껍다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수반되어도 위의 범주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위의 증상을 수반한 생리통을 겪고 계시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스트레스나 과도한 생각, 심한 감정의 기복 등이 그 주 원인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심리적 요인이 주 원인이 되는 만큼 평상시 자기 조절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증상 완화와 치료를 위해 참고할 수 있는 방법들**

 

1. 약초이용하기

   평상시 카페인 등이 함유된 음료를 선택하기 보단 국화차나 귤꼅질차 등을 수시로 마

  셔주면 좋습니다.

  입이 슨 증상이 심하거나 생리 혈의 색이 검고 탁하며 생리기간이 늘어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치자 우린물울 마셔주는 것도 좋다. 또 약재상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청피

  (靑皮)라는 약재로 차를 끊여 마셔도 좋습니다.

  자꾸 구역질이 난다거나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있을때는 생강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증상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2. 아로마 테라피

  레몬 밤 ,카모마일 ,라벤더 ,로즈마리 ,세이지등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오일

  입니다.

  위의 오일을 이용해 마사지를 하거나 평상시 반신욕등에 이용을 하면 아주 좋습니다.

  집에서 화분에 키우면서 허브티로 음용하셔도 좋구요.

 

3. 생활 중에서

  스트레스는 쌓아두지 말고 그때 그때 해소 하자.

  평소에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자.

  화를 잘 내거나 심하게 우울해 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우선 성격부터 개선하도록 노력하자.          

  

 

생활 중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방법 등을 상의 하시고 싶으시면 개인적으로 메일로 보내 주세요.

제가 제 능력의 범위 안에서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에 한해서는 도움드릴 수 있도록 노력겠습니다. *^^*

 

다음에도 계속해서 관련된 글 올리겠습니다.

증상이 참 많이 있거든요. ^^

     


 
출처 : 블로그 > 허브향기 | 글쓴이 : dr.수달 [원문보기]
 
출처 : 김승영의 아름다운 생을 위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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