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스피린 복용전에

2007. 3. 10. 17:59한방.민방/건강관련 자료

 

2007년 1월 24일 (수) 12:18 SBS

 

 

 

 

 

 

1899년 해열진통제로 시중에 판매된 후 100년이 넘는 지금까지

전 세계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스피린.

거듭된 연구를 통해 아스피린이 심혈관 환자는 물론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최근 이태리 튜린 대학 조캐이 박사팀은 심장병 환자의 아스피린 중단이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심장질환 환자들이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면

부작용 발병 위험이 3배 가량 증가한다고 밝혔는데요.

[김범수/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약물을 중단하게 되면 반동현상이 크게 나타나서

오히려 현관에  혈전이 생겨서 피의 흐름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위험성이 아주 높게 나타나죠. ]



이처럼 아스피린의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스피린을 비타민처럼 매일 복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스피린 또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복용해야 합니다.

[한인숙/고려대 안암병원 약제과 약사 : 

신장기능이 많이 안좋으신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고요.

당뇨 환자 분들 같은 경우에는 아스피린을 드셨을 때,

저혈당이 일어날 수 있어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아스피린은 지혈 작용을 방해하므로

평소 코피를 잘 흘리거나 혈우병과 같은 출혈성 질환이 있는 환자는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하루 2g 이하의 아스피린은 뇨산의 배설을 방해하여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통풍환자 또한 아스피린의 복용을 피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아스피린이 위 점막에 손상을 줘 속을 쓰리게 하거나,

위장 출혈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위 건강상태가 나쁜 사람은 아스피린 복용을 피하고,

아스피린 복용 후 변 색깔이 검게 나온다면 이는 위장관 계통의 출혈이 의심되니

즉시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the wild flowers
글쓴이 : 강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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