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계피 /세계 3대 향신료… 관절염·갱년기에 좋아

2009. 2. 7. 13:22약초이야기


[food material] 계피

세계 3대 향신료… 관절염·갱년기에 좋아

계피는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 녹나무과에 속하는 계피나무의 지피, 간피를 건조한 것이다. 우리나라 육계수(肉桂樹·Cinnamon loureii Nees)는 중국에서 이식된 것이며 나무 껍질을 건조한 것이다. 예로부터 과자, 음료 등의 향료로서 사용되어 왔다. 한방에서는 293종의 생약재 중 두 번째로 이용 빈도가 높다.

주요 영양소


계피는 일반적인 영양성분보다는 기능성이 탁월한 향신료로 계피정유 성분 중 카바크롤(carvacrol)은 대장균(Escherichia coli)과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Staphylococus aureus)의 생육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계피의 정유성분은 진드기나 집벌레에 대한 살충작용을 하여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 : 식품성분표(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과· 2006·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등

약용

날씨가 추워지면 통증이 심해지는 관절염이나 갱년기 장애 등에 효과가 있다. 계피유는 방향성 건위 작용이 있어서 위장에 완만한 자극 작용을 하여 타액 및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소화를 돕고 궤양을 억제시킨다. 위장 내 가스로 인한 소화불량, 장염, 식욕감퇴, 설사병, 초기 감기 증세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항 방사능 작용 및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약효

계피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는 약재이다. 하초(배꼽에서 생식기나 항문까지의 내장기관)가 허약하고 찬 증상에 효과가 있다. 설사, 구토, 소화불량, 팔다리가 나른한 증상을 치료한다. 계수나무 가지는 온성으로 발한 작용을 하여 찬 것을 제거해 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손발이 차거나 마비가 오는 병을 예방하고, 이뇨작용을 하며 여성의 월경이 순조롭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임산부 및 출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신중해야 한다. 계피는 허약하고 열이 부족한 사람이 먹는 것이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한다.

조리 포인트

피를 물에 담근 액체는 달인 것보다 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개선(疥癬)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감기 초기에 계피와 생강을 넣고 끓여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제철과 선택법

계피는 가을이나 겨울에 먹는 것이 좋다. 습기가 없는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계피 막대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가루의 경우도 건냉한 곳에 보관하여 밀봉한다.

어울리는 요리

계피는 상쾌한 청량감과 방향, 단맛이 있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계피나무 껍질은 뜨거운 음료·피클·과일절임 등에, 계피가루는 빵·푸딩·케이크 등에 주로 사용한다.

: 황 지 희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장

출처 : 비개인 하늘의 환~함으로
글쓴이 : 글쎄~ㅎ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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