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28.

2008. 12. 25. 18:12한 소절 戀歌

연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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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가  28.
     김승영
 
어둑한
강둑에 앉아
하모니카를 불었지

고운 내 누이의
맑은 노래따라
오빠의 뜸부기도
오빠의 사랑도 노래했었지

내 누이가
부르는 노래는
강물 위에 떠 흐르는
달빛처럼 고았네
 
오늘은 그대 노래따라
하모니카를 불고싶네

 
                             200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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