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Samba Do Mar (바다의 삼바) - Dusko Goykovich

Samba Do Mar (2004.06.03) Samba Do Mar Chega De Saudade(No More Blues) Insensatez(How Insensitive) 삼바와 재즈의 세련된 만남! 2004 오디오쇼 화제음반 빈틈없는 멜로디 프레이징과 트럼펫, 뮤티드 트럼펫, 플루겔 혼으로 들려주는 하이-클래스 발라드 연주의 1인자! 두스코 고이코비치의 신작 Samba Do Mar(바다의 삼바)에서 두스코는 신선하고 번득이는 그만의 브라질을 보여준다. 빌라 로보스의 바로크풍 곡들과 안또니오 까를로스 조빔의 전설적인 보사노바 곡,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르지오 미하노비치와 자신의 독창적인 곡들로 꾸며진 세련되고 참신한 앨범. 동시에 내추널하고 편안한 음악이다. 특히, 헝가리 출신의 기타 비르투오소 페렝 스넷버거가 고이코비치와 짝을 이뤄 브라질 무드를 발산하는 멋진 사운드와 솔로연주를 뽑낸다. trumpet, flugelhorn, composer 1931년 보스니아 야이쩨(Jajce) 출생. 고이코비치는 1948년부터 1953년까지 베오그라드 뮤직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딕시밴드와 파티피플을 위한 재즈연주를 하다가 18세에 베오그라드 라디오 빅밴드 멤버가 됐다. 여기서 솔로이스트로 성장한 후 독일로 건너가 1956년 프랑크푸르트 올스타스의 일원으로 첫 레코딩을 했다. 이후 4년 반동안 쿠르트 에델하겐(Kurt Edelhagen) 밴드에서 수석 트럼펫주자로 있으면서 스탄 겟츠, 쳇 베이커 등과 연주하게 된다. 1958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한 것이 계기가 되어 유럽에서 인기연주자로 자리를 잡게 된다. 1961년 버클리음대(Berklee School of Music)에서 장학생으로 그를 초청해 작곡과 편곡을 공부했다. 이 시기에는 공부를 위해 카운트 베이시나 베니 굿맨, 스탄 켄튼 같은 쟁쟁한 밴드의 제의까지 뿌리칠 정도였다. 버클리 재학시에 게리 버튼, 마이크 깁스, 사다오 와타나베, 스티브 마커스, 데이브 영 같은 버클리 동창들과 녹음작업을 하기도 했다. 공부를 마치고 독일로 돌아올 준비를 할 무렵, 메이나드 퍼거슨(Maynard Ferguson)으로부터 밴드에 들어오라는 제의를 받고 흔쾌히 수락한다. 거장 트럼페터였던 퍼거슨은 두스코 고이코비치를 자신을 대체할 2인자로 발탁하고 작곡과 편곡까지 맡기게 된다.1964년 퍼커슨 밴드가 해체되자 우디 허먼 밴드로 옮기고 1년동안 활동했다. 이 시기가 두스코 고이코비치에게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도약기였다. 우디 허먼 밴드 활동을 접고 유럽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자신의 음반작업을 시작했다. 1966년 "Swinging Macedonia"앨범에서는 맬 왈드론과 나탄 데이비스가 함께 연주했고, 마일스 데이비스, 디지 길레스피, 게리 멀리건, 클라크 테리, 리 코니츠, 소니 롤린스, 필 우즈, 듀크 조던 등 쟁쟁한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아울러 60년대 최고의 재즈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인 Clarke-Boland Big Band에서 연주활동을 계속한다. 버클리 유학 이후, 두스코 고이코비치는 빅밴드곡들을 쓰기 시작했는데, Dutch Skymasters나 NDR big band가 그의 작곡과 편곡을 연주했다. 1968년부터 뮌헨에 정착해 프리랜스 연주자들로 구성된 빅밴드를 만들었으나 운영이 쉽지는 않았다. 1993년 유수의 재즈상을 수상했던 화제작 "Soul Connection" 에서 Tommy Flanagan, Jimmy Heath, Eddie Gomez, Mickey Roker등과의 연주로 화려한 컴백을 했다. 이후 아브라함 버튼, 케니 배런 등이 참여한 Bebop City(ENJ-9015 2)와 1996년 빅밴드 연주의 Balkan Connection(ENJ-9047 2), 1997년 마일스 데이비스와 길 에반스를 향한 추억으로 가득한 Balkan Blue(ENJ-9320 22)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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