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담 음(痰飮).

2007. 9. 28. 17:41카테고리 없음

담 음(痰飮).


♡ 담음은 단순히 '담결리다'의 뜻만이 아닙니다. 담음은 인체의 수액대사 중에 생기는 병리적인 산물이면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즉 열가지 병중에 아홉가지는 담음이 원인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많은 질환을 포함하며 병리적인 용어의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가래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담음을 포함한것이 선현들의 지혜이며 한의학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음은 비만이나 체질적인 소인과 매우 연관이 있으며, 우리가 음식을 입으로 먹어 그 음식이 소화기계를 거쳐 영양물질로 변화하고, 전신으로 순환하는 혈액과 체액이 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생겨나, 기혈의 순환을 저해하여 객담, 통증, 소화장애, 동맥경화 등 여러가지 질환을 야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담음의 생성과 관련된 장부로는 비(脾), 폐,(肺) 신(腎)과 삼초(三焦)와 매우 연관이 있습니다.

담음을 원인별로 보면 반신불수의 이상한 증상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과 가슴이 답답하여 불안한 것과 경련이 일어 살갗이 푸들거리는 증상을 『풍담』이라 합니다.

뼈마디가 저리고 쑤시고 아파서 팔다리를 잘 쓸 수 없고, 찌르는 듯이 아프면서 번열은 없고 오한기가 있는 증상을 『한담』이라 합니다.

몸이 무겁고 힘이 없으며 노곤하면서 나른하고 허약한 증상을 『습담』이라 합니다.

번열이 몹시 나서 목이 심하게 마르고 머리와 얼굴이 화끈화끈 달며 혹 눈시울이 짓물면서 목이 메어 미친 것 같으며 명치밑이 쓰리고 괴로우며 가슴이 몹시 답답하고 안타까우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열담』이라 합니다.

심과 폐사이에 담이 몰린지 오래되면 가슴에 뭉쳐서 걸쭉해지므로 뱉기 힘들며 흔히 머리털이 바스라지고 얼굴빛은 마른 뼈와 같이 허옇게 되고 목과 입이 마르고 기침이 나며 숨이 몹시 차게 되는 증상을 『울담』이라 합니다.

정신적인 울체로 인하여 목구멍에 담이 막혀 있는 것이 헌 솜이나 매화씨 같은 것이 걸려 있는 것 같은데 뱉아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넘어가지 않으면서 가슴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것을 『기담』이라 합니다.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아서 생기는데 혹 어혈(瘀血)을 겸하게 되면 곧 주머니 같은 것이 생겨(흔히 '벽괴'라고 함) 더부룩하면서 그득해진 증상을 『식담』이라 합니다.

술을 마신것이 소화되지 않았거나 술을 마신 뒤에 찬물을 많이 마셔 생기는데, 술만 마시면 다음날 토하며 음식맛이 없고 신물을 토하기도 하는 증상을 『주담』이라 합니다.

간혹 놀란 후에 담이 뭉쳐서 가슴이나 배에 덩어리가 생기면 발작하듯이 툭툭 뛰면서 참을 수 없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데 『경담』이라 하며 이는 부인에게 많이 생깁니다.
이외에도 갑자기 가슴과 잔등, 팔과 다리, 허리와 살이 은근히 참을 수 없이 아프다가 연달아 힘줄과 뼈가 켕기며 아프기 때문에 앉으나 누우나 편안하지 않고 때때로 일정한 곳이 없이 왔다갔다하는 담음이 돌아 다니는 증이 있고, 인체의 상부, 중부, 하부에 멍울이 생겨서 종독(腫毒) 같은데 피부 근막 밖에 있고 멍우리 풀리지 않는 것 같은 습담이 왔다 갔다하여서 생긴 담괴(痰塊) 등의 증이 있습니다.

담음이 잘 생기는 조건은 춥고 습한 곳에서 생활하여 몸에 습기가 많이 차있고, 인체에서 이러한 습기의 대사를 하는 비위의 기능과 근본적으로 신의 양기가 부족하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외적인 습기 이외에도 달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근육이 아닌 살이 쪄서 비만해지므로서 몸에 습기를 감당하지 못하여도 생겨나고, 정신적으로 기가 울체되어도 체액 순환장애를 일으켜 담음이 생기게 됩니다.

담음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눈두덩과 눈아래가 재나 그을음 같이 검은 것이 특징이며, 양 옆구리 밑이 그득하면서 밑에서 치받치는 느낌이 있으며 재채기가 나고 아픕니다.
폐와 기관지에 생기면 객담이 생기거나 거품과 같은 침을 토하고 물을 마시려 하며, 비위계통에 생기면 소화장애, 부종, 기운이 없고 몸이 무거우며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장에서 꾸룩꾸룩하며 소리가 나고, 옆구리가 결리고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신(腎)에서는 명치 밑이 두근거린다는 등의 증상으로 내부의 병변이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담음의 치료가 순환기계통의 혈관병증 즉 죽상동맥경화증 및 콜레스테롤 등의 저하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담음은 단순히 '담결리다'의 뜻만이 아닙니다. 담음은 인체의 수액대사 중에 생기는 병리적인 산물이면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즉 열가지 병중에 아홉가지는 담음이 원인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많은 질환을 포함하며 병리적인 용어의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가래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담음을 포함한것이 선현들의 지혜이며 한의학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음은 비만이나 체질적인 소인과 매우 연관이 있으며, 우리가 음식을 입으로 먹어 그 음식이 소화기계를 거쳐 영양물질로 변화하고, 전신으로 순환하는 혈액과 체액이 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생겨나, 기혈의 순환을 저해하여 객담, 통증, 소화장애, 동맥경화 등 여러가지 질환을 야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담음의 생성과 관련된 장부로는 비(脾), 폐,(肺) 신(腎)과 삼초(三焦)와 매우 연관이 있습니다.

담음을 원인별로 보면 반신불수의 이상한 증상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과 가슴이 답답하여 불안한 것과 경련이 일어 살갗이 푸들거리는 증상을 『풍담』이라 합니다.

뼈마디가 저리고 쑤시고 아파서 팔다리를 잘 쓸 수 없고, 찌르는 듯이 아프면서 번열은 없고 오한기가 있는 증상을 『한담』이라 합니다.

몸이 무겁고 힘이 없으며 노곤하면서 나른하고 허약한 증상을 『습담』이라 합니다.

번열이 몹시 나서 목이 심하게 마르고 머리와 얼굴이 화끈화끈 달며 혹 눈시울이 짓물면서 목이 메어 미친 것 같으며 명치밑이 쓰리고 괴로우며 가슴이 몹시 답답하고 안타까우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열담』이라 합니다.

심과 폐사이에 담이 몰린지 오래되면 가슴에 뭉쳐서 걸쭉해지므로 뱉기 힘들며 흔히 머리털이 바스라지고 얼굴빛은 마른 뼈와 같이 허옇게 되고 목과 입이 마르고 기침이 나며 숨이 몹시 차게 되는 증상을 『울담』이라 합니다.

정신적인 울체로 인하여 목구멍에 담이 막혀 있는 것이 헌 솜이나 매화씨 같은 것이 걸려 있는 것 같은데 뱉아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넘어가지 않으면서 가슴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것을 『기담』이라 합니다.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아서 생기는데 혹 어혈(瘀血)을 겸하게 되면 곧 주머니 같은 것이 생겨(흔히 '벽괴'라고 함) 더부룩하면서 그득해진 증상을 『식담』이라 합니다.

술을 마신것이 소화되지 않았거나 술을 마신 뒤에 찬물을 많이 마셔 생기는데, 술만 마시면 다음날 토하며 음식맛이 없고 신물을 토하기도 하는 증상을 『주담』이라 합니다.

간혹 놀란 후에 담이 뭉쳐서 가슴이나 배에 덩어리가 생기면 발작하듯이 툭툭 뛰면서 참을 수 없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데 『경담』이라 하며 이는 부인에게 많이 생깁니다.
이외에도 갑자기 가슴과 잔등, 팔과 다리, 허리와 살이 은근히 참을 수 없이 아프다가 연달아 힘줄과 뼈가 켕기며 아프기 때문에 앉으나 누우나 편안하지 않고 때때로 일정한 곳이 없이 왔다갔다하는 담음이 돌아 다니는 증이 있고, 인체의 상부, 중부, 하부에 멍울이 생겨서 종독(腫毒) 같은데 피부 근막 밖에 있고 멍우리 풀리지 않는 것 같은 습담이 왔다 갔다하여서 생긴 담괴(痰塊) 등의 증이 있습니다.

담음이 잘 생기는 조건은 춥고 습한 곳에서 생활하여 몸에 습기가 많이 차있고, 인체에서 이러한 습기의 대사를 하는 비위의 기능과 근본적으로 신의 양기가 부족하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외적인 습기 이외에도 달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근육이 아닌 살이 쪄서 비만해지므로서 몸에 습기를 감당하지 못하여도 생겨나고, 정신적으로 기가 울체되어도 체액 순환장애를 일으켜 담음이 생기게 됩니다.

담음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눈두덩과 눈아래가 재나 그을음 같이 검은 것이 특징이며, 양 옆구리 밑이 그득하면서 밑에서 치받치는 느낌이 있으며 재채기가 나고 아픕니다.
폐와 기관지에 생기면 객담이 생기거나 거품과 같은 침을 토하고 물을 마시려 하며, 비위계통에 생기면 소화장애, 부종, 기운이 없고 몸이 무거우며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장에서 꾸룩꾸룩하며 소리가 나고, 옆구리가 결리고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신(腎)에서는 명치 밑이 두근거린다는 등의 증상으로 내부의 병변이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담음의 치료가 순환기계통의 혈관병증 즉 죽상동맥경화증 및 콜레스테롤 등의 저하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bigstone
글쓴이 : 큰바위 원글보기
메모 : 熱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