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건강 클리닉] 관절이 붓거나 열이 날때 글루코사민 복용 큰 효과

2007. 8. 11. 16:27한방.민방/건강관련 자료

[건강 클리닉] 관절이 붓거나 열이 날때 글루코사민 복용 큰 효과

스포츠칸 2006-04-05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봄은 나들이와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무릎통증이 있는 관절염 환자는 바깥 출입조차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과체중의 중년 여성이 대부분인 관절염 환자의 경우 운동이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통증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관절염은 뼈와 뼈가 이어지는 끝부분에 약 4mm 두께의 부드러운 연골이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닳아 없어져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관절을 사용하고 난 오후나 저녁에 통증이 심해지는 게 특징. 관절염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55세 이상자의 약 80%에서 나타나며 75세 이상의 노인은 거의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지만 비만이나 심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많이 주거나 젊은 시절 관절을 다친 경우엔 조기에 발병할 수도 있다. 주로 엉덩이, 무릎, 척추처럼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에 잘 생긴다.

반면 류마티스를 관절염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류마티스는 면역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전신성 질환이다. 종류도 100여가지가 넘는데 이 중 관절에 주로 병을 일으키는 질환이 류머티스 관절염인 것.

류머티스 관절염은 백혈구가 세균과 정상 세포를 구분 못하고 신체 중 관절을 공격해 신체조직을 파괴하는 이른바 자가면역질환이다. 따라서 수많은 종류의 관절염이 있기 때문에 류머티스가 바로 관절염을 의미 하는 것은 아니다.

관절염이 시작되면 진행을 막거나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으로 통증을 줄이고 관절기능을 향상시킬 수는 있다. 우선 관절이 많이 아프고 붓거나 열이 나면, 관절염이 한창 진행중이므로 가능한 안정을 취하면서 물리치료나 약물, 주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관절 연골의 주성분인 글루코사민 제제가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통증이 심할 때는 뜨거운 목욕이나 샤워, 찜질 등으로 관절을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과 뻣뻣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열성 질환인 류머티스 관절염의 경우 따뜻한 찜질은 오히려 독이 되므로 금물이다. 차가운 얼음찜질이 좋다. 과다한 운동은 통증을 유발하므로 ‘조금씩, 자주’하다가 점차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관절이 지탱해야 하는 힘도 커지므로 생선이나 과일 등 열량이 적은 식사를 하고 활동량을 늘려 체중조절을 해야 한다.

관절염은 장기간의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낫지 않는 병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뼈에 변형이 오거나 전신 혹은 부분적 신체장애를 초래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 : 생명의 원소 이온미네랄
글쓴이 : 미네랄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