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건강] 간효소 수치 높으면 뇌출혈 위험 커진다

2007. 7. 27. 19:27내과(위.장.간)

한국일보 2005-08-04

 

간 효소(AST, ALT)수치가 높은 사람은 뇌출혈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서 일 교수팀은 1990년 35~59세 의료보험 피보험자 10만8,464명을 선정, 건강검진을 통해 혈액 내 간 효소(AST, ALT)농도를 측정한 뒤 2002년까지 뇌졸중 발병 여부를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서 발간되는 국제학술지 뇌졸중(stroke) 최근호에 게재됐다.

AST, ALT는 간세포 내에 있는 효소인데 간세포가 망가지면 혈액 속으로 흘러나온다. 따라서 혈액 속에 이 두 효소의 수치가 높을수록 간세포가 많이 손상됐음을 뜻한다. 흔히 간수치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이 간 효소검사를 말한다. 수치는 35IU/L 미만이 안전하다.

논문에 따르면 AST 수치가 35~69인 남성은 정상 남성에 비해 뇌출혈 위험이 1.4

9배 높았으며 70 이상인 남성은 4.21배로 높아졌다.

ALT 수치도 35~69인 남성은 정상 남성에 비해 뇌출혈 위험이 1.34배, 70 이상은 2.89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조사 대상자들의 뇌졸중 발생과 관련이 큰 나이, 고혈압,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음주 및 흡연 등의 요인은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해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경우 20% 가량이 AST, ALT 농도가 35 이상이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AST, ALT 수치가 올라가는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성 간염과 알코올성 간질환이지만 최근에는 비만에 의한 지방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ST, ALT 수치가 높은 사람이 왜 뇌출혈 위험이 커지는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치 않다”며 “간이 혈액 응고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물질을 합성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은 더 연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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