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절 戀歌

연가 36.

月亭 2008. 12. 25. 17:59

연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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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36,
    김승영
 
순간이
아깝다는 걸
알면서
세월을 간다


아까운 밤
아무리 부둥켜안아도
부족한
우리 모자라는
것들을 두고
그대여
하마 그리운
세월을 간다


                     2006.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