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절 戀歌 연가 100. 月亭 2008. 12. 22. 21:40 연가 100. 조회(5) 만가(輓歌)를 부르겠다 김승영 내 사랑은 이제 죽었다백개의 만장(輓章)도 죽어 가는 내 사랑을살려내지 못했다 만장에 듬뿍 배인 묵향(墨香)도 향기를 잃었다파란 바다도파란 산도 파란 꽃도 이제는 없다 가혹한 내 영혼에게 오래 미안했다겨운 그리움으로그대에게도 오래 미안했다 이제 다시는 연가(戀歌)를 부를 수 없겠지청아한 목소리로마지막 노래그대를 향해 만가(輓歌)를 부르겠다 2006.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