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集"바다는 늘 무엇이 그립다 갈 곳이 없다는 것 月亭 2008. 12. 15. 18:09 갈 곳이 없다는 것 김승영 조회(3) 추천(0) | 스크랩(0) 아무리 생각을 해도갈 곳이 없었지빗속에 멈추어 서서문득 어데고갈곳이 없다는 사실에망연해 졌었지 거리 한 켠에서주검으로 눕혀지고 싶었지갈 곳 없는 봄밤을눈물처럼비가 내리고 있었지달리는 차의 불빛들이웃고 있었지깔. 깔. 깔..... 비 뿌리는 보도에 나를 팽개치고 싶었지목마른 者배고픈 者마음이 가난한 者내게로 오라고 한 者는 누구인가 왜 갈곳을 준비하지 않았나불빛은 영롱히 빛났으며저문 거리에그대로 갈 곳이 없었지